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문계약] 계약 유효일자의 소급 (Backdating the Effective Date)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약 유효일자(Effective Date)의 소급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기재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종 회사가 체결하는 계약 중 당사자가 서명해야 하는 날짜(Execution Date)와 비교하여 더 이른 날짜로 소급하여 해당 계약을 유효하게 기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고객들이 계십니다. 이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가능하다입니다만, 일자를 단순히 기재하기 전에 유의하셔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유효일자의 소급이 필요한 경우 해당 계약에는 계약 당사자들이 서명 또는 날인을 한 날짜에 해당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과거의 날짜부터 해당 계약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은 계약 당사자 사이.. 더보기 [영문계약] 타 계약 조항의 준용 (mutatis mutandis)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문계약서의 조항을 준용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한 종류의 계약서로부터 그 연원이 유사하여 파생된 계약을 체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거나, 기존 계약과 다소 내용이 유사한 계약을 체결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유사한 내용을 모두 기입한 새로운 계약을 작성/체결해야하는지, 기존 계약의 수정 계약(Amendment Agreement)을 체결해야하는지, 혹시 이를 제외한 다른 방식은 없는지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계약의 목적이나 당사자들의 권리, 의무가 기존 계약과 유사하다면 기존 계약을 수정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더 선호되는 경제적인 방안이겠으나, 간혹 수정 계약을 선호하시지 않거나, 다른 비즈니스 목적에 의.. 더보기 [영문협상용어] 계약 협상(Contract negotiation)시 유용한 표현 (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지난 영문계약의 초안 작성이나 검토에 활용할 수 있는 용어나 협상문구에 이은 두번째 글입니다. 의뢰인들의 영문계약을 검토하다보면 계약 내 문구 자체에 대한 수정에 관하여 상대방측에 설명하거나 해명, 요구하는 코멘트의 제안이나 작성, 아이디어를 요청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상대방의 의견에 대하여 수락이 어렵거나 강한 부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설명이나 해명을 덧붙여야 상호 원만한 관계 속에서 계약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약서를 첨부한 이메일이나 Cover letter, 계약서 내 코멘트는 주의해서 작성하셔야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따라서 완곡한 거절, 부정을 위하여 다음의 용어나 문장들을 참고하시어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또한 영문계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 더보기 [영문협상용어] 계약 협상(Contract negotiation)시 유용한 표현 (1)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문계약의 초안 작성이나 검토에 활용할 수 있는 용어나 협상문구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계약서 조항의 수정 자체보다는 수정하고자 하는 조항을 설명하고자 하는 계약내 메모, 이메일이나 유선상 대화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사용하시는 늬앙스에 따라 협상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협상전략에 따라 유의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아래 용어와 문장들을 참고하시어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또한 영문계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 및 제약바이오 영문 용어들을 제 유튜브 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도 함께 소개드리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9zlqcalZ_cOBgx8j0k28zw) 및◆ 인스타그.. 더보기 [계약협상] 계약서 작성 전 놓치기 쉬운 협상 전략- Last Call, 최선입니까? (3) 이번 포스팅은 계약 협상 담당자들이 가장 흔히 접하는 상대의 협상 전략인, 상대의 last call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 받아들이시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라는 표현의 제안)에 대한 대응에 관한 것입니다. 필자 또한 협상과정에서 빈번히 상대방에게 받았던 응답으로, 이는 특히 소위 말해 '갑'의 위치가 확고한 상대방과의 계약에서 더욱 자주 접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last call의 예시 외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 " 회사의 방침이므로 제 선에서 더 이상 귀하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 " 경영진에서 마지막으로 제안한 마지노선입니다" - " 이것이 저희가 제안하는 최선의 딜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상대의 의사표현을 접하는 경우 대부분 협상 담당자들은 .. 더보기 [계약협상] 계약서 작성 전 놓치기 쉬운 협상 전략- Pace Control (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충하는 조건에 관한 협상시 상대방과의 호흡을 어떻게 조절(Pace Control)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계약을 작성하기 전 또는 계약 초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는 상대방 의견과 상충하는 내용도 많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은 순간이 올 텐데요, 내용 자체에 대하여 누가 더 양보할지, 어떠한 내용을 새로이 제안하여 상대방의 수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체적' 고민은 당연히 필요하겠습니다만, 이러한 내용을 관철시키기 위해 도움이 되는 형식적 또는 절차적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아시겠지만 조건의 상충 정도나 내용에 따라 상대방과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고, 빠른 체결을 원하는 데 반하여 체결까지 지리한 기간이 소요되는.. 더보기 [계약협상] 계약서 작성 전 놓치기 쉬운 협상 전략 - Anchoring (1) 안녕하세요, 이번 및 향후 포스팅에서는 계약 협상 또는 초안 작성을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많은 질문을 주신, 계약 전 협상 전략에 관한 내용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제 업무에 있어서 처음부터 계약 협상의 주요 결정사항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신 상태에서 어드바이스를 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적으로 계약 초안 작성이나 검토를 의뢰받을 시점에서는 이미 관련 비즈니스팀에서 계약서의 골자 또는 텀싯(Term sheet)을 거의 완성한 상태에서 검토를 요청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 텀싯을 상호 완전히 합의하였다 하더라도, 계약서의 문구 작성 또는 추가 조항을 작성하면서, 또는 관련 계약이 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미 합의하였던 조항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합의한 내역에 따라 작성한 계약이 상대방의 검토.. 더보기 [영문계약] Safety Data Exchange Agreement(SDEA, 안전성 정보교환 계약) 의 이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약업계에서 볼 수 있는 Safety Data Exchange Agreement (SDEA) 또는 Pharmacovigilance Agreement(PVA)에 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SDEA는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모든 정보가 판매 허가 보유자(MAH)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달하여 관련 법령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서면 계약을 지칭합니다.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도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제약 업계에서도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의약품의 공동 개발 및 공동 마케팅입니다. 이를 위해 다른 회사나 기관과의 다양한 종류의 상업적 계약이 수반되며, 이러한 계약의 이행을 위해 안전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처리에 있어 각 당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정의하기 위한 안전 데이터 교환 ..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