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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변호사

[강의] 여성·AI·연결: 2025 제5회 여성기술창업포럼 강의 후기 및 인사이트 https://youtu.be/8-c64b7m0rU?si=CanjQxY5rAH0MKzF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여성기술창업포럼(Woman, AI and Connection)에서 이우진 변호사는 "AI와 바이오헬스케어 여성창업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술, 창업, 여성의 역할을 조명한 자리로, 국내외 여성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함께했습니다.이우진 변호사 강의에서는 AI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여성 리더들이 그 변화 속에서 어떤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임상 데이터 분석, 신약 후보 발굴, 맞춤형 치료 설계 등 AI의 확산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여성 리더십은 협업력과 윤리적 감수성으로 이.. 더보기
[판례] 제약·바이오 영문 라이선스 계약의 로열티 시점 분쟁 1. 사건의 배경Genentech Inc.(이하 “Genentech”)는 2004년 Biogen MA Inc.(이하 “Biogen”)과 항체 제조기술에 관한 Cabilly 특허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이에 따라 Biogen은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제 Tysabri (성분명 Natalizumab) 을 제조·판매하고, 매출액(net sales)에 비례한 로열티를 Genentech에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문제는 Cabilly 특허가 2018년 12월 18일 만료된 이후에도 Biogen이 이전에 제조된 Tysabri 재고를 계속 판매한 점이었습니다.Genentech은 “제조 시점에 특허기술이 사용된 제품이라면 판매 시점이 특허 만료 이후라도 로열티.. 더보기
[판례] Sanofi/Regeneron v. Amgen – 제2의약용도 특허와 침해 판단 최근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뒤셀도르프 지부(Local Division)가 주목할 만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바로 Sanofi/Regeneron v. Amgen 사건으로, 제2의약용도(second medical use) 특허의 침해 여부와 관련해 중요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 쟁점, 법원 판결 요지, 그리고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사건의 배경Regeneron은 EP 3 536 712 B1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고, Sanofi는 이 특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했습니다.이 특허는 PCSK9 저해 항체를 사용하여 혈중 lipoprotein(a) (Lp(a))를 낮추는 치료용도를 청구한 제2의약용도 특허입니다.Amgen은 PCSK9 항체 의약품인.. 더보기
[국회토론회] 인천 사법발전 방향 토론회(국제분쟁법원/센터 설립 전략 및 효과) 후기 2025년 9월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회생법원 설치 등 인천 사법발전의 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국회의원과 인천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하여, 인천의 사법 인프라 발전과 회생법원 설치 필요성, 그리고 국제분쟁해결기관 설립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김교흥 의원은 인사말에서 “인천은 회생법원이 없는 지역 중 도산사건이 가장 많은 곳”임을 지적하며 회생법원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인천지방법원은 법인 도산사건 처리에 평균 2.5개월 이상이 걸리고 있으며, 이는 서울회생법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올해 인천에서만 개인도산 약 1만7천여 건, 법인도산 약 100여 건이 접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는 이어 “인천 국제분쟁해결법원 .. 더보기
[강의] 제237차 제약·바이오 기업 영문계약 검토와 협상 전략 (바이오아카데미) 최근 현병환 교수님과 함께하는 바이오아카데미(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영문 계약 및 협상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체계와 검토 방법을 다루느라 더 깊은 이야기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영문 계약 실무를 담당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목차]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체결되는 주요 영문계약 계약 Life Cycle 관점에서의 실무 리스크 영문계약 실무자를 위한 핵심 조항별 점검 가이드 영문계약 실무 협상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AI 시대, 계약 실무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리스크를 줄이는 법률서비스 활용법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ozVAUT5Xs0 더보기
[강의] K-BIC VENTURE CAFE with Johnson&Johnson (JLABS KOREA) 2025년 8월 28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K-BIC Venture Café 8월 모임에서 영문계약 관련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Johnson & Johnson의 JLABS Kore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함께 개최하였고, 다양한 제약바이오 산업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JLABS Korea의 소개로 시작해, 제가 맡은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법률 및 비즈니스 전략”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초기 단계의 기업들이 계약에서 놓치기 쉬운 리스크 포인트와 협상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했습니다.강의 후에는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여러 창업기업 대표 및 업계 전문가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 더보기
이오플로우 사태로 본 글로벌 영업비밀 리스크와 대응 전략 2024년 말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한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이오플로우(EOFlow)가 미국 Insulet Corporation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평결했습니다. (영업비밀보호의 이해)그 결과로 EOFlow는 약 4억5,200만 달러(한화 약 6,300억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었으며, 이는 미국 영업비밀보호법(DTSA) 제정 이후 사상 최대 배상액으로 기록되었습니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술 모방이 아닌, 글로벌 지식재산 전략의 허점을 파고든 영업비밀 침해라는 민감한 이슈를 드러내며 우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에 큰 경고를 던지고 있습니다.■ 소송의 본질: ‘특허’보다 더 무서울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Insulet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Omnipod’를 개발한 글로벌 선두.. 더보기
[공익활동] 인천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이우진 변호사, 인천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제약·의료·복지 분야의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우진 변호사는 인천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본 위원회는 노인학대 예방, 피해자 보호,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및 기관 운영 방향을 자문하는 기구로, 이우진 변호사는 고령친화 사회에서의 실질적인 법률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기여하고자 합니다.실질적인 보호와 제도 개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인권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